[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주장 자격을 박탈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홋스퍼HQ'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로메로는 토트넘의 잔류를 위한 마지막 경기를 지켜봤지만, 이미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수비수인 로메로는 센터백이 주 포지션이다.
강력한 대인 방어와 거친 태클, 공중볼 장악 능력이 최대 무기로 꼽힌다.
지난 2018년 제노아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한 로메로는 유벤투스와 아탈란타를 거쳐 2021-22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로메로는 곧바로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토트넘 소속으로 통산 156경기에 출전하며 지난 시즌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팀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LA FC로 둥지를 옮긴 손흥민의 뒤를 이어 팀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됐으나, 잦은 퇴장 조치와 사후 징계로 인해 전력 이탈을 반복했다.
이에 더해 구단 고위 수뇌부를 향해 공개 저격하기도 했다.
결정적으로 팀의 사활이 걸린 에버튼과의 최종전을 앞두고,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친정팀 벨그라노와 리버 플레이트의 자국 리그 우승 결정전을 직접 관전하려다 비판을 받고, 런던으로 복귀했다.
결국 토트넘 구단은 로메로의 완장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매체는 "로메로가 보여준 명백한 충성심 결여는 치명적이었다.
팬들과 구단 경영진 모두 로메로의 토트넘 생활에 실망감을 표하며 그의 입지가 위태로워 보인다.
결정적으로, 그의 행동은 팀의 리더십을 무너뜨렸고, 주장 완장은 공석이 됐으며, 누가 그의 후임이 될 것인지에 대한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토트넘은 올여름 로메로를 방출할 계획이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은 최근 논란에 휩싸인 로메로를 이적시키기 위해 저렴한 이적료의 제안을 수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출처: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