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AC 밀란에서 경질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가 SSC 나폴리 지휘봉을 잡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알레그리는 안토니오 콘테의 후임으로 나폴리 새 감독 취임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친정팀 나폴리는 지난 2024년 여름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콘테 체제에서 세리에A 우승을 손에 넣었고, 올 시즌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콘테는 올 시즌 종료 후 나폴리를 떠났다.
콘테 감독의 차기 행선지는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이 유력하다.
나폴리는 새로운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했고, 알레그리와 합의를 마쳤다.
알레그리는 세리에A에서 손꼽히는 명장 중 한 명이다.
2010년 밀란 지휘봉을 잡은 알레그리는 세리에A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1회 우승을 이끈 뒤 2014년 유벤투스 감독으로 부임했다.
알레그리는 유벤투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세리에A 5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2회, 코파 이탈리아 4회 등 총 11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2019년 사임 이후 유벤투스가 암흑기에 빠지자 2021년 복귀했고,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추가했다.
올 시즌 알레그리는 밀란으로 복귀했지만,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곧바로 나폴리 사령탑 자리에 앉게 됐다.
로마노는 "알레그리는 나폴리가 제시한 모든 조건을 수락하며 새 감독 경쟁에서 승리했고, 조만간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디 마르지오는 "최근 몇 시간 동안 계속된 접촉과 긍정적인 신호들 이후 협상은 속도를 냈고, 양측은 2년 계약을 기반으로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출처: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