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63경기 출전이라니
한 시즌 63경기 출전이라니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터무니없는 경기 수다."

잉글랜드 대표팀 부주장 데클란 라이스는 지난 1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1라운드 크로아티아와의 맞대결에서 4-2로 승리한 뒤 부상 우려가 있었다.

기회 창출 4회, 도움 1개 등 좋은 활약을 펼친 라이스는 후반 27분 모건 로저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는데, 영국 'ITV'의 샘 매터페이스는 중계 중 라이스가 절뚝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 후 토마스 투헬 감독 역시 선수 관리 차원에서 라이스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라이스는 오랜 시간 햄스트링 부분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ITV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햄스트링에 약간의 신경성 통증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는 크리스마스 이후 아스널에서 아주 오랜 기간 동안 관리해 오던 부분이었다"며 "당연히 많은 사람이 알지는 못했을 것이다.

모두 막후에서 이루어진 관리였지만, (교체 아웃은) 현명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20분은 아마도 (부상을) 가장 많이 입는 시간대일 것이고, 몸이 한계에 부딪히는 것을 정말로 느끼는 순간이다.

그래서 현명한 결정이었고, 덕분에 지난 며칠 동안 상태가 정말,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라이스는 올 시즌 정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아스널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이번 시즌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55경기를 뛰었다.

대표팀에서도 8경기를 소화했다.

63경기를 뛰었다.

라이스는 일정에 관해 "터무니없는 경기 수다.

일정은 미쳤지만 우리가 이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라며 "앉아서 불평만 할 수는 없다.

내가 PL에서 우승했을 때 가졌던 순간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그냥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 느낌을 다시 느끼기 위해, 그리고 그 끝에 월드컵 또한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가능한 한 많은 경기를 뛰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경기에 나서기 위해 자신의 몸을 기꺼이 바치게 된다는 것을 알 것"이라고 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24일 오전 5시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출처: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