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살라가 맹활약을 펼친 이집트가 뉴질랜드를 꺾고 월드컵 역사상 첫 승리를 거뒀다.

이집트는 22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G조 2차전에서 뉴질랜드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집트는 뉴질랜드를 꺾고 1승1무(승점 4점)의 성적으로 G조 선두로 올라서며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예약했다.

살라는 뉴질랜드를 상대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집트는 뉴질랜드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뉴질랜드의 서머에게 헤더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이집트는 후반 12분 지코가 오른쪽 측면에서 팀 동료 하니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집트는 살라의 활약과 함께 승부를 뒤집었다.

이집트는 후반 22분 살라가 지코와의 이대일 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이집트는 후반 36분 트레제게가 코너킥 상황에서 살라의 어시스트를 헤더 골로 마무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이집트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집트 대표팀에서 A매치 118경기에 출전해 68골을 터뜨린 살라는 뉴질랜드를 상대로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이집트의 월드컵 사상 첫 승리를 이끌었다.

살라는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선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골을 터뜨렸지만 이집트는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그 동안 월드컵 본선에서 3무5패를 기록하고 있던 이집트는 살라의 활약과 함께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승리에 성공했다.

살라는 경기 후 비인스포츠를 통해 "이 업적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모든 선수들에게 정말 대단한 성과다.

우리는 역사를 만들었고 모두가 이 업적을 기억할 것이다.

이번 월드컵은 이집트 축구 역사상 최고 성적"이라며 "경기장에 많은 팬들이 와주셨고 모두가 행복해 보였다.

우리 또한 이러한 응원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살라는 "우리가 승점 4점을 획득해 조 1위로 올라섰지만 다음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오늘은 승리를 축하하고 이후 다음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출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