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몬테레이(멕시코) 최병진 기자] 단연 압도적인 존재감이다.
축구 통계사이트 ‘그래디언트 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2026 북중미 월드컵 36경기를 분석해 상대의 압박 속에서 이루어진 패스 등급을 나눴고 이강인이 87.3점으로 전체 4위에 올라섰다.
스위스의 그라니트 자카가 91.8로 1위에 올랐으며 로드리(스페인)가 90.8, 마누엘 아칸지가 88.2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강인 아래로는 페드리(84.9점), 주앙 네베스(83.6점) 등이 위치했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에서 단연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2일 펼쳐진 체코와의 1차전에서 황인범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에당 아자르(벨기에) 이후 최초로 한 경기에 드리블 성공 5회를 성공시킨 선수가 됐다.
멕시코전에서도 존재감은 여전했다.
이강인은 여러 차례 상대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침투패스로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중반부터는 하프라인 아래까지 내려오며 볼 소유를 주도했다.
이강인은 멕시코전에서 패스 성공률 88%를 기록했다.
키패스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3회를 기록했고 크로스도 3차례 모두 성공했다.
무엇보다 멕시코가 압박을 펼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볼 소유 능력을 보여줬고 이는 압박 상황 패스 전체 4위라는 기록으로 증명이 됐다.
한국은 오는 25일 멕시코 누에보 레온주 몬테레이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이 현재 조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남아공과 무승부 이상을 거두며 조 2위로 32강 진출이 확정된다.
반면 남아공에 패하고 체코가 멕시코와 비기거나 패하면 남아공이 2위로 올라서며 한국이 3위가 된다.
또한 한국이 남아공에 지고 멕시코까지 패한다면 한국은 4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
출처: 마이데일리 | 몬테레이(멕시코) 최병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