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종전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A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지난 12일 체코와의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둔 한국은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0-1로 패해 현재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이로써 한국은 조 1위 가능성이 사라졌고, 멕시코가 A조 1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의 토너먼트 진출 여부는 이번 최종전 결과로 갈린다.
남아공전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거둘 경우 자력으로 조 2위를 확보해 32강에 진출한다.
반면 남아공에 패할 경우의 수는 복잡해진다.
같은 시간 열리는 체코전 결과에 따라 조 3위로 밀려나 타 조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거나, 조 4위로 탈락할 수 있다.
한국이 패하고 체코가 승리하면 한국은 조 4위로 대회를 마감한다.
홍 감독은 21일 'KBS스포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경기 구상을 전했다.
홍 감독은 "마지막 경기고, 우리도 이겨야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최선을 다해야 하고, 남은 기간 동안 분석을 잘해서 남아공의 장단점을 선수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후 경기에 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전술 변화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홍 감독은 "아직 그 부분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휴식을 취하고 프레시한 상태에서 준비할 생각"이라며 "월드컵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게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고 3일 동안 전술적인 측면, 정신적인 측면, 심리적인 측면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가 확실한 목표 의식이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선수단 구성도 미정이다.
홍 감독은 "선수 구성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않았다.
베테랑 선수들이 출전할지, 젊은 선수들이 출전할지 코칭스태프 미팅을 통해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감독은 "3차전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경기고, 다음 라운드 진출할 수 있는 어려운 경기가 됐는데, 선수들에게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출처: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