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홍명보호가 월드컵 전 최종 모의고사에서 엘살바도르에 신승을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4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프로보의 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대표팀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김승규, 김민재, 이기혁, 이한범, 설영우, 이태석, 황인범, 이재성, 이동경, 조규성, 황희찬이 선발 출전했고, 송범근, 오현규, 백승호, 조위제, 김태현, 손흥민, 김문환, 이강인, 카스트로프, 조현우, 박진섭, 강상윤, 김진규, 양현준이 벤치에서 출발했다.
한국은 전반 7분 만에 첫 번째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먼 거리 프리킥 기회에서 황인범이 직접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10분에는 역습 과정에서 이태석이 측면을 파고든 뒤 반대편 조규성을 향해 패스를 찔러 넣었으나 수비수에게 차단당했다.
이후 대표팀은 엘살바도르의 역습과 뒷공간 공략에 고전했다.
전반 19분 배후 공간을 침투한 나단 오르다스가 스루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벗어났고, 전반 32분에도 역습 찬스를 허용했으나 슈팅까지 연결되지는 않았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4분 황인범이 때린 강력한 프리킥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걸리며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홍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승규와 이한범을 빼고 송범근과 조위제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6분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은 설영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이동경이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12분 선제골이 터졌다.
이동경이 페널티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엘살바도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 이후 홍 감독은 후반 18분 교체 카드를 대거 사용했다.
이기혁, 김민재, 황인범, 이재성, 설영우, 황희찬, 이동경, 조규성을 불러들이고 김진규, 박진섭, 카스트로프, 손흥민, 양현준, 이강인, 오현규, 백승호를 동시에 투입했다.
주전 멤버들이 투입된 후에도 추가골 기회가 이어졌다.
후반 33분 오현규의 패스를 받은 카스트로프가 왼쪽 측면을 허문 뒤 땅볼 크로스를 보냈고, 중앙에서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위로 떴다.
후반 38분에는 손흥민의 패스를 연결받은 이강인이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대표팀은 이동경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출처: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