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과달라하라] 충격이다! 월드컵 또 인종차별 등장...한국인에 '눈찢기'→
[MD과달라하라] 충격이다! 월드컵 또 인종차별 등장...한국인에 '눈찢기'→

[마이데일리 = 과달라하라(멕시코) 최병진 기자]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으로 토트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라파엘 반 더 바르트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네덜란드는 15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댈러스에 위치한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일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네덜란드는 후반 6분 버질 반 다이크의 헤더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나카무라 게이토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동점이 됐다.

후반 19분 크리센시오 서머빌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44분 카마다 다이치에게 다시 골을 내주며 승리를 놓쳤다.

경기 후 반 더 바르트는 네덜란드 ‘'NOS’를 통해 “네덜란드가 득점을 한 후 물러나는 모습이 있었다.

오히려 계속해서 일본을 몰아붙일 필요가 있었다”고 경기 운영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후반 막판에 실점을 한 장면을 두고는 “킥이 정말 완벽하게 올라왔다.

이런 코너킥은 대응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키 반 더 벤이 실점 장면에서 마킹을 놓치는 모습을 두고 “일본 선수들은 서로 비슷하게 생겼다.

아마 반 더 벤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라며 동양인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반 더 벤은 곧장 “물론 농담이다”라며 사태를 무마하려 했으나 그의 발언은 삽시간에 퍼졌다.

최근에는 한국인을 향한 인종차별 사건도 있었다.

한국의 한 인플루언서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한국과 체코의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봤고 이때 한 멕시코 팬이 눈을 찢는 행위를 한 것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이는 동양인의 외모를 조롱하는 행위로 ‘슬랜트아이’로 불린다.

멕시코 현지 팬들은 몰상식한 행동에 분노했고 당사자가 울리세스 페르난도 베르날 미라몬테스 할리스코주 측량·지리공학자 협회 회장으로 밝혀졌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를 했고 협회장 자리에서 해임이 됐다.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에서 연이어 인종차별이 발생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출처: 마이데일리 | 과달라하라(멕시코) = 최병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