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과달라하라] 충격적인 ‘韓 인종차별’ 멕시코 협회장, 결국 해임됐다...

[마이데일리 = 과달라하라(멕시코) 최병진 기자] 한국인 여성에게 인종차별을 한 울리세스 페르난도 베르날 미라몬테스 할리스코주 측량·지리공학자 협회 회장이 해임됐다.

미라몬테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유튜버 이노냥을 비롯한 모든 분께 사과를 드린다.

이번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전한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살려고 노력했는데 앞으로 더 이런 가치를 반영하겠다”고 사과했다.

한국의 한 인플루언서는 자신의 SNS에 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유튜버 ‘이노냥’은 한국과 체코의 경기를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관람을 했고 함께 응원하는 멕시코 팬들을 소개했다.

이때 한 남성이 동양인 비하의 의미가 담겨있는 눈을 찢는 행위(슬랜트아이)를 하며 논란이 커졌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멕시코 팬들은 분노했다.

멕시코 ‘라 실라 로타’는 “수치스러운 행위”라고 비판했고 멕시코 현지인들도 납득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분노하고 있다.

결국 신상이 공개됐다.

그는 할리스코주 측량·지리공학자 협회 회장으로 알려졌다.

한 단체의 회장이 인종차별을 하며서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결국 미라몬테스는 협회장 자리에서 해임됐다.

할리스코주 측량·지리공학 기술자 협회(CITGEJ)는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미라몬테스가 물러날 것이다”라고 했다.

출처: 마이데일리 | 과달라하라(멕시코) = 최병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