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체코전보다 이른 교체...홍명보호 'SON톱' 기용에 외신도 의문 제기!
손흥민 체코전보다 이른 교체...홍명보호 'SON톱' 기용에 외신도 의문 제기!
손흥민 체코전보다 이른 교체...홍명보호 'SON톱' 기용에 외신도 의문 제기!
손흥민 체코전보다 이른 교체...홍명보호 'SON톱' 기용에 외신도 의문 제기!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에 패하며 조 1위 달성에 실패한 가운데, 손흥민의 포지션 배치와 교체 시점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57분을 소화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16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로빙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에 막혔고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는 등 멕시코의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5분 골키퍼 실책으로 선제골을 내주자 홍 감독은 후반 12분 손흥민과 이재성을 빼고 오현규와 황희찬을 투입하는 등 변화를 줬으나 동점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조 2위를 유지한 한국은 오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3차전에서 32강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된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이는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경기 후 글로벌 매체 'ESPN'은 손흥민의 전술적 활용법을 짚었다.

매체는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에서 맡게 될 새로운 역할은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며 "지난 10년간 한국 축구의 공격은 거의 모두 왼쪽 측면을 돌파하는 손흥민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지만,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을 몇 달 앞두고 수비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스리백으로 전환하면서 주장 손흥민의 포지션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기술했다.

이어 "이강인과 이재성을 빼놓을 수 없는 상황에서 손흥민은 어쩔 수 없이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아야 했다.

클럽(LA FC)에서는 익숙한 역할이지만, 국가대표팀에서는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교체 시점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매체는 "손흥민은 57분에 교체되기 전까지 단 21번의 터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체코와의 개막전에서보다 더 일찍 교체된 것"이라며 "그는 단 한 번의 기회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 대표팀은 손흥민의 활약, 혹은 최소한 훨씬 더 적극적인 경기 운영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ESPN'은 대안을 제시했다.

매체는 "이재성이 수비적인 성향을 갖고 중앙 미드필더로 뛸 수 있을까?

그렇게 된다면 손흥민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교체 투입 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오현규는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