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사포판 일문일답] 2014년 브라질 아픔 씼었다...'12년 만에 월드컵 승리' 홍명보 감독,
[MD사포판 일문일답] 2014년 브라질 아픔 씼었다...'12년 만에 월드컵 승리' 홍명보 감독,
[MD사포판 일문일답] 2014년 브라질 아픔 씼었다...'12년 만에 월드컵 승리' 홍명보 감독,

[마이데일리 = 사포판(멕시코) 최병진 기자]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선수단을 칭찬했다.

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체코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3을 추가한 한국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2-0으로 꺾은 멕시코에 이어 조 2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공격으로 체코를 괴롭혔다.

특히 이재성-손흥민-이강인으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이 효과를 보여주며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전에만 8개의 슈팅을 기록할 정도로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 14분 롱스로인에 이은 크레이치의 헤더골로 실점을 했다.

한국은 빠르게 황인범이 이강인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기퍼를 속인 뒤 칩슛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33분에는 세트피스에서 소우체크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2분 뒤 황인범의 크로스를 오현규가 밀어 넣으면서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홍 감독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매우 고맙다.

준비한 부분을 모두 잘해줬다.

고생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홍명보 감독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 월드컵 첫 경기라 긴장감이 있었다는 생각이다.

준비된 플레이를 잘했지만 두 팀 모두 긴장하는 모습이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준비한 부분을 잘 지켰다.

오늘 승리에 있어 진심으로 축하하고 감사한 마음이다.

선수들에게 두 가지를 주문했다.

하나는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는 것이었고 또 하나가 돼서 경기를 하자고 했다.

이 부분을 선수들이 잘 이행해 줬다.

선수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 감독으로도 월드컵 첫 승인데?

- 2014년에 이어 12년 만에 다시 나와 첫 승을 했다.

선수 때도 12년 만에 첫 승을 했다.

오늘 승리는 개인적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승리 역시 고생한 선수들이 만들어준 것이라 생각한다.

2010년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1차전 승리다.

선수들에게 잘했다는 말만 해주고 싶다.

▶ 전반전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지시 사항은?

- 빌드업을 할 때 이강인에게 하프 스페이스에서 자리를 지켜달라고 했다.

그 상황이 끝나면 반대쪽에서 플레이를 하도록 했다.

상대가 끌려 나오면 설영우의 침투를 유도했다.

▶ 오현규 교체 카드 활용 배경은?

- 오현규는 준비된 카드였다.

컨디션이 좋은 상태는 아니었는데 빠르게 끌어올렸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 손흥민을 오현규와 교체했는데?

중요한 경기에서 팀의 주장으로 당연히 출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안정감을 주는 측면에서 필요한 선수고 플레이를 잘 실행해 줬다.

찬스를 놓친 부분은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현재 득점 감각이 매우 좋다.

▶ 황인범의 활약상은?

- 기본적으로 60분 정도 생각을 했다.

더 뛸 수 있다는 의지를 보였고 득점까지 하며 팀에 도움을 줬다.

▶ 다음 경기가 멕시코인데?

- 오늘 경기 전에 멕시코와 남아공의 경기를 봤다.

홈 관중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경기를 하는 모습을 봤다.

우리에게도 부담이 될 것이다.

다만 이 경기장에서 또 하기 때문에 다행스럽기도 하다.

홈 상대의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다.

▶ 고지대 적응 만족도는?

- 90분을 보면 분명한 플렌이 있었다.

선수 교체나 체력적인 안배, 이기고 있거나 지고 있을 때의 상황이 있었다.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이 잘해줬다.

고지대는 결과적으로 많은 영향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체코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는 부분을 확인했다.

반면 우리는 그 시간에 상대를 몰아친 부분이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 멕시코의 경기를 본 소감은?

- 한국과 멕시코 모두 승리를 따냈다.

멕시코의 경기력도 좋았다.

우리도 승리를 했기에 팀에게는 긍정적인 부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하겠다.

출처: 마이데일리 | 사포판(멕시코) = 최병진 기자